손흥민, BTS 아니다…프랑스 파리서 사인 요청받은 '한국 연예인' (+영상)

2023-06-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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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뭉뜬 리턴즈'
파리 여행 떠난 김용만-김성주-안정환-정형돈

'뭉뜬 리턴즈' 멤버들이 한국 스타들의 해외 인지도에 놀랐다.

파리 현지인에게 손흥민을 알고 있냐고 물은 김용만. / 이하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
파리 현지인에게 손흥민을 알고 있냐고 물은 김용만. / 이하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이하 뭉뜬)에서는 다시 뭉친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등 네 멤버가 프랑스 파리에서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이번 여행 가이드로 김성주를 선정했다. 앞서 5년 전 파리 여행 때는 패키지여행으로 왔었으나, 이번엔 자유와 책임이 더해진 배낭여행이기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생애 처음 여행 가이드를 맡은 김성주는 여행 계획을 도맡아 짜게 됐다.

파리에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한 멤버들은 목적지인 생트샤펠 성당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이때 김용만이 현지 택시 기사에게 "쏘니(손흥민 애칭)?"라며 손흥민을 알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기사가 "당연히 안다"고 답하자, 멤버들이 일제히 탄성을 내질렀다.

이어서 기사는 "샹송스... 페이머스 진"이라며 누군가를 언급하려 했다. 기사의 말을 곰곰이 생각하던 안정환이 "BTS?"라고 묻자, 기사는 그제야 이름이 기억났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우리 아들이 BTS 팬"이라고 설명해 멤버들을 흐뭇하게 했다.

방탄소년단(BTS) 진을 언급한 현지 택시 기사.
방탄소년단(BTS) 진을 언급한 현지 택시 기사.
김성주를 알아본 한 여성.
김성주를 알아본 한 여성.

심지어 김성주를 알아본 해외 팬도 등장해 김용만을 비롯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당 내부를 둘러보던 김성주에게 한 여성이 다가와 휴대전화 속 사진을 보여주면서 사인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김성주는 "나 아닌 것 같은데"라며 미심쩍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네이버TV,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