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알쓰라면 분명 좋아할 맛” 4도 밖에 안되는 일본 인기 술 'ZIMA' 국내에도 출시
2023-06-08 09:26
add remove print link
일본 MZ세대 입맛을 사로잡은 몰슨 쿠어스의 'ZIMA'
가정용 330mL 캔 제품과 275mL 병 제품 국내 출시
톡 쏘는 탄산에 알코올 향이 거의 없는 낮은 도수로 일본 MZ세대 입맛을 사로잡은 몰슨 쿠어스의 스파클링 주류 'ZIMA'. ‘알쓰’라면 누구나 기다려 온 ZIMA 국내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오렌지 향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지닌 '블루문'부터 가벼운 바디감 덕분에 여러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쿠어스'까지. 100개 넘는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세계 3대 맥주 기업으로 불리는 ‘몰슨 쿠어스’의 프리미엄 스파클링 주류 ‘지마 (ZIMA)’가 국내에 상륙했다.

'지마'는 알코올 도수를 확 낮추고, 과일 향과 탄산음료를 더한 획기적인 컨셉으로 지난 1993년 미국 주류 시장에 첫 등장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낮은 도수 때문에 ‘가짜 술’이라는 질타를 받으며 단종 수순을 밟게 됐다.
하지만 뜻밖에 일본 주류시장에서 180도 다른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4%라는 낮은 도수와 ‘지마’의 상큼한 과일 향은 일본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지마향'을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외에도 핑크 레모네이드와 오렌지, 레몬&라임 등 다양한 맛이 출시돼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알쓰들도 편히 마실 수 있는 맛 덕에 매번 일본 여행에서만 즐겼던 ‘지마’를 이제 한국에서도 언제든 즐길 수 있게 됐다. 알코올 향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는 것은 물론, 적당한 탄산감으로 깔끔한 맛이 특징인 ‘지마’는 국내에서 오리지널 가정용 330mL 캔 제품과 275mL 병 제품으로 출시된다.
275mL 병 제품의 경우 유흥 채널 전용 상품으로 출시돼 현재 이자카야와 같은 음식점에서 만나볼 수 있지만, 가정용 캔 제품의 판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아 추후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