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본 이효리, 엄정화에게 이런 말 남겼다 [인터뷰①]

2023-06-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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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끝났으니까 언니라도…”
'닥터 차정숙' 모니터링한 이효리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이효리의 '닥터 차정숙' 시청 후기를 전했다.

엄정화는 최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닥터 차정숙' 스틸 / JTBC
'닥터 차정숙' 스틸 / JTBC

지난 4일 종영된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인생 봉합기를 담은 작품. 극 중 엄정화는 오랜 전업주부 생활을 뒤로하고 20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을 입은 차정숙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엄정화는 또한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이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이효리, 보아, 마마무 화사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연기와 노래 두 분야에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엄정화는 "드라마가 너무 사랑받아서 행복하고 매주 기다려지는 시간이었다. 신기하게 '유랑단'과 방영 시기가 맞았다. 음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했던 시절과 비슷해서 새로운 시기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리 / / tvN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 / tvN '댄스가수 유랑단'

'유랑단'의 유일한 유부녀 이효리의 반응은 어땠을까. 엄정화는 "효리가 언제 이혼하냐고, 젊은 로이(민우혁)를 만나라고, 대리만족한다고 했다"면서 "자기는 이제 끝났으니까, 언니라도 젊은 남자친구를 만들든, 연애하든 하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