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에게 가스라이팅 당했다” 충격 고백한 걸그룹 출신 가수 (+정체)

2023-06-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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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에게 가스라이팅 당해... 돈 떼여 파산할 뻔”
에프엑스 출신 엠버, 한 라이브 방송에서 연애사 고백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자신의 연애사를 고백했다.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자신의 연애사를 고백했다. / 이하 엠버 인스타그램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자신의 연애사를 고백했다. / 이하 엠버 인스타그램

지난 7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엠버는 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엠버는 "나는 많은 '쓰레기들'과 사랑을 나눴고, 그들이 모두 과거형이라 기쁘다. 아직 맞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들에게 모두 '가스라이팅'을 당해왔다"며 "주변 친구들이 말해주기 전까지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들은 내 생일을 기억도 못 했다"며 "아주 나쁜 전 애인은 내 돈을 많이 가져갔다. 내가 거의 파산할 뻔한 이유다. 무척 괴로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누구에게나 잘해주는 건 내가 원해서 한 일이지만 이젠 지겹다. 그래도 나는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엠버는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NU 예삐오', 'Hot Summer(핫썸머), '피노키오', 'Red Light'(레드 라이트), '첫 사랑니' 등 다수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엠버는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엠버는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에프엑스 출신 크리스탈(왼쪽)-엠버
에프엑스 출신 크리스탈(왼쪽)-엠버

2019년 에프엑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했고,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미국의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가수로 재데뷔했다.

최근 엠버는 중국 망고 TV '승풍2023'에 출연,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엠버는 중국 망고 TV '승풍2023'에 출연 중이다.
엠버는 중국 망고 TV '승풍2023'에 출연 중이다.

'승풍2023'은 2020년 처음 방송된 중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의 네 번째 시즌이다.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이 경쟁을 거쳐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앞서 2020년 방영된 시즌1에는 미쓰에이 출신 지아, 페이가 출연했다. 지아는 최종 3위에 올라 현지에서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시즌3에는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와 추자현이 경연을 벌였다.

home 권미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