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멋지다” 연애 중인 홍진호, 미국에서 '초초초대박' 냈다
2023-06-0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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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의 눈부신 성과
미국 포커대회에서 3위 기록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엄청난 상금을 획득했다.
홍진호는 지난 4일(현지 시각)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월드시리즈 오브 포커(이하 WSOP)'의 12번째 종목 '5000달러 프리즈아웃 노리밋 홀덤'에 출전했다.

그는 참가자 735명 가운데 4위를 기록, 상금 20만 8158달러(한화 약 2억 7185만 원)를 차지했다.
홍진호는 3일 차인 6일 평균 이하인 128만 칩을 확보하고 게임을 시작했지만, 600만 칩까지 꾸준히 늘려나가 최종 4인에 포함됐다.
다만 일본의 노조무 시미즈를 꺾진 못하고 4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미국의 제레미 아이어에게 돌아갔다.

1등 상금은 약 65만 달러(한화 8억 4890만 원)다. 2위를 한 브라질의 펠리페 라모스는 약 40만 달러(한화 5억 2240만 원)를 받았다.

WSOP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다. 홍진호는 지난해 WSOP에선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상금으로 27만 6000달러(한화 3억 6045만 원)를 차지했다.

홍진호는 지난달 24일 한 방송에서 지난해 포커 대회에서 받은 상금만 2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연애 중이라는 깜짝 고백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