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 드라마 출연료 '수억 원' 포기…네티즌들 “인성이 보이네”

배우 조보아가 수억 원의 출연료를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조선은 9일 조보아가 tvN 드라마 '구미호뎐 1938'에 출연하면서 무료 재능 기부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미호뎐 1938'은 '구미호뎐 시즌1'에 이어 만들어진 속편이다. '구미호뎐 시즌1'에서는 조보아의 러브 라인이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이어진 속편에서 조보아가 회상 장면으로 다수 등장했는데 이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는 것.

이뿐만이 아니었다. 조보아는 '구미호뎐 1938' 최종회에 카메오로까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개런티 출연으로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그의 통 큰 결정이 드라마 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조보아는 회당 수천만 원을 받는다. 이번 '구미호뎐 1938' 회차를 따졌을 때 수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진짜 쿨하다", "인성이 보이네", "그만큼 저 드라마에 애정이 있다는 거네", "보통 회상 장면이나 재방송조차 출연료가 들어온다고 하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조보아는 '구미호뎐' 이후 '군검사 도베르만', '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을 연이어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