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한예종 10학번 타이틀은…” 안은진, 진짜 솔직한 마음 고백했다 [인터뷰①]

2023-06-0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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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김성철-이상이와 동기인 안은진
"친구들이 다 같이 잘 되니까 힘이 된다"

배우 안은진이 ‘한예종 전설의 10학번’ 타이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안은진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JTBC 드라마 ‘나쁜 엄마’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우 안은진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이하 UAA
배우 안은진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이하 UAA

지난 8일 종영된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 안은진은 극 중 최강호의 오랜 친구이자 유일한 안식처인 이미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2012년 뮤지컬 ‘젊은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데뷔한 안은진은 2020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추민하 역을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어느덧 주연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한예종 10학번 출신으로 김성철, 김고은, 이상이 등과 함께 ‘한예종 전설의 10학번’ 타이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물음에 안은진은 “부담감보다 너무 좋다. 친구들이 잘해서 득템했다”면서 “먼저 활동한 친구들 덕에 도움을 받는다. 이렇게 같이 갈 수 있어서 고맙다. 동기들한테 ‘너희가 잘되면 ‘내 얘기 좀 많이 해달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구들이 잘되는 게 같이 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설의 10학번’ 얘기가 부담된다든지, 이겨내야 한다든지 그런 거 없다. ‘계속 나 좀 얘기해줘’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