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야구 직관하다 중계 화면에 딱 잡힌 톱스타 2명, 다 깜짝 놀랐다 (+영상)

2023-06-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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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잠실구장 찾은 두 톱스타
중계 화면에 포착된 장면 확산

톱스타 2명이 잠실구장을 찾았다가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반가움과 놀라움을 드러냈다.

정체는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이었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린 지난 7일 두 사람은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기 위해 조용히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3루 관중석에 앉아 좌석 한 개를 띄운 채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

배우 조인성 / 이하 뉴스1
배우 조인성 / 이하 뉴스1
배우 차태현
배우 차태현

전날 패배했음에도 한화 이글스 팬들은 역전승을 간절히 바랐다. 조인성과 차태현 역시 다르지 않았다. 두 사람은 8회 두산 이유찬의 타구를 한화 중견수 문현빈이 몸을 날렸지만 아쉽게 놓치자 크게 아쉬워했다. 차태현은 급기야 머리를 감싸 쥐기도 했다.

결국 한화는 역전패를 당하며 꼴찌로 떨어졌지만 두 사람은 끝까지 박수를 보냈다.

해당 중계방송 장면은 같은 날 트위터 등을 통해서 확산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조인성, 차태현 중계 잡힘. 3루석에서 한화 응원 중이다. 조인성은 1999년 우승 파티하는 자리에도 왔었다고 한다”고 알렸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들도 “조인성 박수 치려다가 손 숨기는 거랑 차태현 머리 부여잡는 게 그냥 아빠다. 너무 웃긴데 안 웃기다”, “조인성은 이미 해탈한 것 같고 차태현은 약간의 희망을 갖고 있는 거 같다”, 머리 움켜잡는 배우 아니 이글스팬 차태현 씨ㅋㅋㅋ" 등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