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힘든 일 겪었던 서동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2023-06-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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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헤어스타일 단발로 변신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서동주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 자름. 새로운 시작" 글과 사진들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서동주는 그동안 고수했던 긴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나 목선 정도 길이의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이하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서동주 / 서동주 인스타그램
이하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서동주 / 서동주 인스타그램

베이지색 크롭 니트, 청바지를 입은 그는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한 몸매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연예인 포스를 뽐냈다.

그는 지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서동주의 표정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

서동주의 친아버지이자 개그맨 故(고) 서세원은 4월 20일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동주의 친어머니이자 배우 서정희는 고 서세원과 2015년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고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하는 등 좋지 못한 가정사가 그대로 노출돼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았다. 서동주 역시 한 방송에 출연해 "아버지와 오랜 시간 의절한 상태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제 마음 속 다락방에 넣어두고 꺼내보지 않고 있다. 그 기억들을 꺼내는 순간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와서 참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서동주는 고 서세원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하자 친딸로서 도리를 지키기 위해 직접 캄보디아로 날아가 아버지의 시신 운반 문제부터 현지·한국에서의 장례 모두 책임지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서동주 일상 모습 / 서동주 인스타그램
서동주 일상 모습 / 서동주 인스타그램

한편 서동주는 1983년생으로 올해 만 40세를 맞이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