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남편될 것…” 어제(10일) 깜짝 결혼식 올린 2000년생 래퍼 (+정체)

깜짝 결혼식을 올려 주목받고 있는 2000년생 래퍼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힙합 그룹 호미들 멤버 친(Chin)이다.

친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하루 전"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자친구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웨딩 화보를 찍고 있는 친이 담겼다.

하루 뒤인 지난 10일 결혼식을 올린 그는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수많은 래퍼들이 그의 결혼식에 참석한 가운데, 친은 신부와 함께 호미들 멤버, 소속사 '영앤리치레코즈' 래퍼들과 포즈를 취해 눈길을 붙잡았다.

이날 친은 "오늘 결혼식 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곧 비행기 타서 한 분, 한 분 인사드려야 하는데 일단 급하게 글 남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결혼식장이 원래 수용할 수 있는 인원보다 훨씬 많이 와주셔서 다들 정신없으셨을 텐데,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너무 많은 분들의 큰 축하를 받아서 너무 황송하다. 오신 분들, 못 오신 분들 모두 저희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누가 봐도 멋진 남편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 축하해 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친은 2000년생으로 올해 24살이다. 그는 2019년 호미들로 데뷔했으며, '한국 힙합 어워즈 2021', '제13회 멜론뮤직어워드', '한국 힙합 어워즈 2022'에서 상을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