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이어… 소속사 벗어난 이달소 멤버들, 새 보금자리 찾았다 [공식]

2023-06-1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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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떠난 이달의소녀 비비-현진
신생 기획사 씨티디이엔엠과 전속계약 체결

그룹 이달의소녀(이하 이달소) 출신 비비와 현진이 새 둥지를 찾았다.

씨티디이엔엠은 12일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 비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새로운 출발점에 함께 선 현진과 비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달의소녀 비비-현진 / 씨티디이엔엠
이달의소녀 비비-현진 / 씨티디이엔엠

이어 "앞으로 두 아티스트가 가진 재능을 더욱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현진과 비비의 앞날에도 애정 어린 관심을, 그리고 씨티디이엔엠에도 많은 기대를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씨티디이엔엠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기획조정실 이사를 맡아 이달의 소녀 운영을 담당했던 윤도연 대표가 새롭게 설립한 회사. 현진, 비비와의 오랜 인연과 믿음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희진, 김립, 진솔, 최리,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이중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지난 1월 승소했고, 계약 조항 일부를 변경한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는 패소했다.

뒤늦게 소송에 참여한 비비와 현진도 일부 인용 판결을 받아 자유의 몸이 됐다.

이달의소녀 출신 츄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나와 신생 기획사에서 활동 중이다. / 뉴스1
이달의소녀 출신 츄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나와 신생 기획사에서 활동 중이다. / 뉴스1

2021년 가장 먼저 일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낸 츄는 현재 신생 기획사 ATRP에 새로운 둥지를 틀고 솔로 활동을 계획 중이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