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 다하고 있다” 디 아이돌에서 뜨거운 제니, 콘서트 중단 후 고개 숙였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팬들에게 사과했다.

제니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친애하는 멜버른 블링크에게"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일요일에 공연을 끝내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저는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이해와 지지는 저에게 세상을 의미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멜버른 콘서트에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제니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공연 중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내려간 바 있다.

최근 제니는 미국 HBO 시리즈 '디 아이돌'에 특별출연했다. 그는 극 중 팝 아이돌 스타 조슬린(릴리 로즈 뎁)의 백업 댄서 중 한 명인 다이앤 역을 맡았다.

첫 회에서 제니는 신곡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릴리 로즈 뎁 대신 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장면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약 5분에서 10분가량의 짧은 분량이었고, 남성 댄서들과 선정적인 안무를 선보여 일부 네티즌들은 제니와 맞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