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수지, 김은숙 작가 '신작' 캐스팅됐다… 그런데 작품 소재가 대박이다

2023-06-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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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루어질지니' 캐스팅 소식
기대 모으고 있는 작가·배우·감독 조합

배우 김우빈, 수지가 무려 7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한다. 두 사람은 2016년 방영된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김우빈 / 이하 뉴스1
김우빈 / 이하 뉴스1
수지
수지

당시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두 사람은 이번에는 로코물(로맨틱 코미디물)로 돌아온다. 김우빈, 수지가 또 한 번 합을 맞출 작품은 바로 로코물 장인 김은숙 작가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다.

14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발표에 따르면 김 작가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가 내년 중 방송될 예정이다. 12부작으로 방영될 '다 이루어질지니'는 서로의 생사여탈권을 쥔 감정 과잉 지니와 감정 결여 가영이 행운인지 형벌인지 모를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분노 폭발과 전의 상실을 오락가락하는 지니 역은 김우빈이, 지니를 형벌에서 꺼내준 가영 역은 수지가 연기한다.

특히 이번 작품 연출은 영화 '스물'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만든 이병헌 감독이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작·감·배(작가·감독·배우) 조합에 많은 이들 큰 기대가 모인다.

김은숙 작가
김은숙 작가
이병헌 감독
이병헌 감독

제작사는 "판타지 로코는 스토리, 영상, 연기의 조합에서 최고의 드라마가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는 이런 면에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은숙 작가의 상상 이상 스토리라인과 유쾌한 상상력으로 그려낼 이병헌 감독 영상, 더할 나위 없는 김우빈, 수지의 환상적 케미 삼박자가 갖춰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은숙 작가가 집필해 히트한 로맨틱 코미디, 로맨스 장르 드라마로는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신사의 품격'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등이 있다.

'파리의 연인' 포스터 / SBS 제공
'파리의 연인' 포스터 / SBS 제공
'도깨비' 속 데이트 장면 /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도깨비' 속 데이트 장면 /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 포스터 / tvN 제공
'미스터 선샤인' 포스터 / tvN 제공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