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상가건물 엘리베이터 점검하던 3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2023-06-16 21:51
add remove print link
경기 오산시 한 상가건물 엘리베이터 수리 근로자
혼자 엘리베이터 수리하다가 지하로 추락해 사망
경기도의 한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던 근로자가 지하로 추락해 사망했다.

16일 연합뉴스, KBS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오산시 원동 소재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30대 수리 근로자 A 씨가 지하 2층으로 추락해 숨졌다.
A 씨는 건물 2층에서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기기를 점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상가 관계자의 요청을 듣고 해당 건물을 찾은 A 씨는 '2인 1조'가 아닌 홀로 작업을 시작했다.
지상 2층에서 작업 중이던 A 씨는 지하 2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A 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A 씨의 추락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