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통화…" '지락실2' 안유진, 전화 받고 안절부절못했다
2023-06-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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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 '지락실2'
소속사 대표와 통화한 안유진
'지락실2' 아이브 안유진이 소속사 대표가 건 전화에 안절부절못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 출국을 앞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지 집에 모인 멤버들은 분장 선택권을 걸고 게임을 하기로 했다. 각자 소속사 대표에게 부재중 전화를 건 뒤 제일 먼저 받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1등은 자신감을 내비치던 이은지였다. 그는 전화 상대에게 "지구오락실 촬영 중인데 내가 1등 했다"며 즐거워했다.
이어 이영지의 핸드폰도 울렸다. 평소 소속사 대표와 거리낌 없이 지낸다는 이영지는 "대표님 감사하다. 오래 사세요"라고 인사를 전했고, 이에 대표는 "그래. 너도 오래 살아"라고 화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다음은 안유진이었다. 이번이 소속사 대표와 첫 전화 통화라는 그는 "지구오락실 촬영 중이다. 전화해서 누가 빨리 받는지 게임을 했다"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이를 들은 대표는 "그랬냐"고 짧은 대답을 남겼다.

숨 막히는 정적이 흐르자, 보다 못한 나영석 PD가 "유진이한테 평소에 하고 싶은 말 없었냐"고 물었다. 하지만 대답을 듣지 못한 채 전화가 끊겼다. 이에 안유진은 땀을 흥건하게 흘리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옆에 있던 이은지는 안유진의 전화 자세를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유일하게 전화를 받지 못한 미미는 분장 선택권을 얻는 데 실패했다.
한편 안유진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브 멤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