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중앙아시아 거점 마련 ‘교육 실크로드’ 만든다

2023-06-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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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배출 대학 등 TOP 5개 대학과 교류 물꼬 터
사마르칸트국립대, 새마을학·새마을운동 공유 위해 단과대학 설립 약속

(상 좌) 부하라국립대학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 (상 우)사마르칸트국립대학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  (하 좌) 영남대 동문 출신인 인하타슈켄트대학교 총장이 최외출 총장에게 영남대학교 석사학위기를 설명 (하 우)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일행이 사마르칸트국립대학교와 교류를 위한 협의 / 영남대학교
(상 좌) 부하라국립대학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 (상 우)사마르칸트국립대학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 (하 좌) 영남대 동문 출신인 인하타슈켄트대학교 총장이 최외출 총장에게 영남대학교 석사학위기를 설명 (하 우)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일행이 사마르칸트국립대학교와 교류를 위한 협의 / 영남대학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영남대학교의 학문과 교육시스템이 중앙아시아로 진출한다.

국내 대학들이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선진국 및 주요 국가와 교류에 나서거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유학생 유치에 주력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한국 발전 경험 공유 즉, ‘새마을학’으로 대표되는 영남대의 학문 수출과 해외캠퍼스 개설로 대륙별 현지 거점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중앙아시아의 지정학적 특성을 고려하면 영남대의 한국 발전 경험 공유와 글로벌 교육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영남대가 추구하는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이라는 비전과 맞닿아 있다.

지난 6월 4일부터 11일까지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국제처 관계자들이 6박 8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일주일의 짧은 일정 속에 최 총장 일행은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체에서 최고 수준으로 손꼽히는 주요 5개 대학과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교류 방안을 협의하는 등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으로 새마을학, 컴퓨터과학, 정보통신공학, 소프트웨어공학, AI, 한국어, 글로벌 비즈니스 등 영남대가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주요 학문 분야를 출발점으로 학술 교류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마르칸트국립대와의 교류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장 결과에 대해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에서 전문 역량을 쌓은 인재들이 한국과 국제사회의 공동 번영에 기여하면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했다.

(상 좌)영남대학교-부하라국립대학교 업무 협약 (상 우)영남대학교-아크파대학교 업무 협약  (하 좌)영남대학교-타슈켄트국립경제대학교 업무 협약 (하 우)영남대학교-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 업무 협약/ 영남대학교
(상 좌)영남대학교-부하라국립대학교 업무 협약 (상 우)영남대학교-아크파대학교 업무 협약 (하 좌)영남대학교-타슈켄트국립경제대학교 업무 협약 (하 우)영남대학교-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 업무 협약/ 영남대학교
home 석인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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