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 행복 시작”…하슬, 새 소속사에서 이달의소녀 멤버들과 재회 (전문)

2023-06-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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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따라 소속사 나온 이달의소녀 출신 하슬
모드하우스에 새 둥지…김립-진솔-최리와 활동

그룹 이달의소녀 출신 하슬이 모드하우스에 새 둥지를 틀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달의소녀 출신 하슬이 모드하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이하 하슬 개인 인스타그램
이달의소녀 출신 하슬이 모드하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이하 하슬 개인 인스타그램

모드하우스는 21일 "이달의소녀 전 멤버 하슬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모드하우스를 믿고 선택해 준 하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하슬의 매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그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슬은 이달의소녀 멤버였던 희진, 김립, 진솔, 최리와 함께 ARRMS 프로젝트의 멤버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모드하우스는 "현재 ARTMS 프로젝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탐험일지'로 소통하고 있으며, 김립과 진솔, 최리로 구성된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이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전속계약 소식이 전해지기 전날 하슬은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인들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인증하기도 했다. 특히 그가 올린 사진에는 "고생 끝 행복 시작"이란 문구가 적힌 케이크가 담겨 있어 새 출발에 관한 설레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앞서 희진, 김립, 진솔, 최리,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는 지난해 11월 소속사였던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그중 희진, 김립, 진솔, 최리는 지난 1월 승소했고, 계약 조항 일부를 변경한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는 패소했다. 뒤늦게 소송에 참여한 비비와 현진도 일부 인용 판결을 받았다.

이달의소녀 단체 사진 / 이달의 소녀 공식 SNS
이달의소녀 단체 사진 / 이달의 소녀 공식 SNS

그러나 지난 6월 법원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항소심에서 이들에 대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를 결정하면서 하슬을 포함한 4인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떠나 자유의 몸이 됐다.

2021년 가장 먼저 일부 승소 판결을 끌어낸 츄는 현재 신생 기획사 ATRP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다음은 모드하우스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모드하우스입니다.

모드하우스는 전 이달의 소녀 멤버 하슬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모드하우스를 믿고 선택해 준 하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하슬의 매력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그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슬은 희진, 김립, 진솔, 최리와 함께 ARTMS 프로젝트의 멤버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현재 ARTMS 프로젝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탐험일지'로 소통하고 있으며, 김립과 진솔, 최리로 구성된 오드아이써클(ODD EYE CIRCLE)이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오드아이써클은 오는 8월 유럽 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하슬은 물론 ARTMS 프로젝트, 그리고 tripleS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