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버지 근황 떴다…” 현재 네티즌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게시물 (+벤투 아내가 전한 소식)
2023-06-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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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무승행진…벤투에게 쏠린 관심
테레사 벤투가 사진과 함께 공개한 근황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이었던 파울루 벤투 전 감독 근황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 루리웹 등에는 ‘벤버지 근황 떴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이날 한국과 엘살바도르 A매치 평가전이 있었던 만큼, 벤투 전 감독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에는 벤투 전 감독 아내인 테레사 벤투의 인스타그램 업로드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테레사 벤투는 자신의 남편(벤투 전 감독) 근황 사진을 깜짝 공개하며 “생일 축하해 내 사랑”이라는 말을 남겼다. 1969년 6월 20일생인 벤투 전 감독은 이날 54번째 생일을 맞았다.
사진 속 벤투 전 감독은 깔끔하면서도 센스 있는 패션 센스를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카메라 렌즈 정면을 바라봤다. 오랜만에 공개된 그의 얼굴은 보는 이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벤투 전 감독 생일 근황이 공개되자 국내 많은 네티즌들이 축하 댓글을 남겼다. 테레사 벤투 인스타그램 댓글창에는 “벤버지 그립습니다” “벤투 감독님 생신축하드립니다!!” “감독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벤투 한국 국대로 다시 와주세요” “벤투 감독님 항상 건강하세요~” “다시 한국에서 보고 싶어요” 등의 말들이 한국어로 올라왔다.
국내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벤투 전 감독이 그립다는 반응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 벤투 전 감독 후임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 3월 정식 출범한 이후 치른 평가전에서 무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당시 기자회견에서 "전임자인 벤투 감독은 대단한 업적을 이뤘다”며 “그런 스타일을 지속해 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힌 적 있다. 그는 벤투 전 감독의 빌드업 축구를 계승해 나가면서 자신만의 공격 축구 전술을 그 위에 얹겠다는 포부를 강하게 드러냈다.
앞선 4차례 A매치 평가전에서 현재 클린스만호 성적은 2무 2패다. 승이 단 하나도 없다. 공격 축구를 강조한 클린스만 감독이 앞으로 남은 경기들에서는 어떠한 전술로 무승 행진 기록을 끊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