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오늘(21일) 수스와 사귄다고 사실상 인정하면서 한 말

2023-06-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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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하루 만에 공식 석상 나선 박서준
“수스와 열애설? 사생활 오픈하는 데 부담”

배우 박서준이 가수 겸 유튜버 수스와 불거진 열애설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배우 박서준이 21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수스와 열애설 관련 입장을 밝혔다. / 뉴스1
배우 박서준이 21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수스와 열애설 관련 입장을 밝혔다. / 뉴스1

박서준은 21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일 박서준과 15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수스(본명 김수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의 소속사는 위키트리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서준은 열애설 하루 만에 참석한 제작보고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나도 어제 늦게 소식을 알게 됐다. 촬영하고 있는 작품이 있어서 기사를 늦게 봤다"며 "처음 든 생각은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 참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열애설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사생활을 오픈하는 데 있어 큰 부담을 느끼는 편이다. 개인적인 일이라서 특별한 말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면서 박서준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공식적 첫 일정이라 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박서준 수스가 열애설에 휘말렸다. 사진은 가수 겸 유튜버 수스 / 수스 유튜브 채널
박서준 수스가 열애설에 휘말렸다. 사진은 가수 겸 유튜버 수스 / 수스 유튜브 채널

박서준은 과거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백진희, 박민영과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에는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여 궁금증만 높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서준 수스 열애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속속 올라오고 있음에도 부인하지 않고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 열애설을 대놓고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정황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셈이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로, 오는 8월 개봉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