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라인 드러나는 게 싫다...” 패셔니스타 추성훈, 드디어 방송서 노팬티 인증

2023-06-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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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신경 쓰는 남자라면 엉덩이 예뻐야”
이천수·김희철 “나도 노팬티... 너무 편해”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방송에서 '노팬티'를 인증한다.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 /인스타그램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 /인스타그램

추성훈은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 213회 녹화에 최근 참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추성훈은 이 자리에서 "팬티 라인이 드러나는 게 싫다" "패션을 신경 쓰는 남자라면 엉덩이가 예뻐야 한다"라며 '사당귀' 출연진에게 노팬티를 인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천수와 김희철이 추성훈의 노팬티 찬양에 공감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나도 노팬티다. 통풍이 잘돼 건강에도 좋다"고 밝혔다. 김희철도 "사타구니의 조임도 없고 너무 편하다"고 거들었다.

이천수는 "추성훈과 나는 데칼코마니다. 얼굴에 깃든 섹시미가 비슷하다"고 주장해 모두의 야유를 한 몸에 받았다.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다. /KBS2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다. /KBS2

추성훈은 BTS 정국과 남다른 친분도 과시했다.

정국과 스파링을 함께 할 만큼 돈독한 관계인 추성훈은 "이전에 BTS 정국과 함께 한우를 먹었는데, 20인분 이상 해치웠다"고 자랑했다.

추성훈은 "식사 계산은 누가 했냐"는 출연진의 물음에 "당연히 내가 계산했다"며 든든한 형님 포스를 발산했다.

추성훈은 김동현 등 후배 파이터 4명과 한우 먹방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가볍게 시작하자"는 추성훈의 말과 달리 이들이 처음에 주문한 한우의 양은 34인분이었다.

추성훈은 "시합 두 달 전부터 소고기를 안 먹는다. 다쳤을 때는 무조건 단백질이 최고다. 먹는 것도 운동"이라며 귀가 솔깃해지는 단백질 만능론을 설파했다.

김동현은 추성훈이 핏물이 뚝뚝 떨어지는 레어 상태의 소고기를 폭풍 흡입하자 "그럴 거면 육회를 드셔라. 사자는 아니지 않냐. 고기가 익지도 않았는데 먹어서 내가 못 먹는다. 절대 같은 테이블에 안 앉는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