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셨어요” '워터밤 여신' 선미, 흠뻑 젖은 채 노출패션 선보였다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고혹적인 의상으로 '워터밤 서울 2023'(이하 워터밤) 무대를 뒤흔들었다.

선미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포함해 모두 물에 맞느라 수고하셨어요. 집에 가서 푹 쉬세요"라는 글과 함께 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워터밤 축제에서 자신이 연출한 솔로 무대 사진을 일부 공개했다.

사진에서 선미는 물에 잔뜩 젖은 채 연두색 브라톱 스타일 상의와 미니스커트를 착용하고 무대에 서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서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선미가 워터밤이고, 워터밤이 선미다" "내려갈 일이 없다" "워터밤은 선미에게 인간적으로 공로상 드려야"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선미는 지난해에도 워터밤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당시 그는 무대에서 맨바닥에 무릎까지 꿇는 댄스를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는 607만 회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성 댄서는 탄탄한 무대와 초콜릿 복근으로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물 테마 페스티벌인 '워터밤'은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5개 도시에서 이뤄진 지난해와 달리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대구 등 9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박재범, 식 케이(권민식), HAON, 지코, 선미, 사이먼 도미닉, 제시, 스윙스, 현아, 로꼬, 그레이, 우원재, 쿠기, 유겸, 비비, DPR LIVE, pH-1, 애쉬 아일랜드, 권은비, BIG Naughty(서동현), 지올 팍, 오마이걸, 이영지, STAYC, CAMO, 릴러말즈 등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워터밤'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