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곰신' 된 유럽 구단들…너무 해맑은 김민재 훈련소 근황 첫 공개 (사진)

2023-06-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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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앞두고 육군훈련소 입소한 김민재
지난 27일 김민재 근황 공개돼

논산 육군훈련소 근황 공개된 김민재 / 육군훈련소 공식 홈페이지
논산 육군훈련소 근황 공개된 김민재 / 육군훈련소 공식 홈페이지

유럽을 기다리게 하는 김민재의 훈련소 근황이 공개됐다.

육군훈련소는 지난 27일 홈페이지 '훈련병 스케치'를 통해 김민재의 사진을 공개했다.

8중대 2소대 1분대에 소속된 김민재는 다른 분대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그는 다른 이들처럼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들고 수줍은 듯이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김민재 훈련소 생활 중 처음으로 공개된 사진이다. 앞서 지난 15일 육군훈련소 입소 당시에는 흰색 밴을 타고 들어가 아무 사진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근황을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사진이 되겠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해 금메달을 목에 건 김민재는 병역의무 면제 혜택을 받았다. 기초군사훈련 중인 그는 3주 후인 다음 달 6일 퇴소한다.

이런 상황이지만 김민재를 둘러싼 이적설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아직까지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지만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행을 굳혔다는 유럽 현지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낙관적"이라며 "개인 합의는 2주 전부터 거의 완료가 됐다. 김민재의 군사훈련이 끝나면 주요 세부 사항 논의만 하면 된다"라고 상황을 밝히기도 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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