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 시작한 주말드라마, 시청률 초접전 상태…근소한 차이로 ‘이 드라마’가 이겼다

2023-07-02 10:58

add remove print link

'악귀' vs '킹더랜드'
접전 벌어진 주말드라마 시청률 상황

'악귀'와 '킹더랜드'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JTBC '킹더랜드'는 전국 가구 시청률 9.7%(유료 방송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킹더랜드'는 1회 시청률 5.1%로 출발해 꾸준한 상승 폭을 이어오고 있다. 2회에 7.5%, 3회 9.1%, 4회 9.6%를 각각 기록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준호와 윤아 / JTBC '킹더랜드'
이준호와 윤아 / JTBC '킹더랜드'

같은 날 방송된 ‘악귀’ 4회 시청률은 10%를 기록했다. 이는 3회가 기록한 11%에 비해 1% 하락한 수치다. 3회에 비해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지난주 토요일 방송된 2회가 기록한 10%와 같은 수치다. 그럼에도 '악귀'는 '킹더랜드'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순간 최고 12.3%까지 오르며 동시간대 및 토요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지켰다.

오정세와 김태리 / tvN '악귀'
오정세와 김태리 / tvN '악귀'

지난달 SBS를 비롯해 tvN, JTBC, MBC, TV CHOSUN이 모두 새 주말드라마를 선보였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가 주말드라마 1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악귀’가 방송된 후 1위 자리를 내줬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은희 작가와 배우 김태리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이준호와 윤아가 출연한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