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유튜버 공혁준이 걱정을 자아내는 소식을 전했다
2023-07-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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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혁준, 프로게이머이자 인터넷 방송인으로 이름 날려
“이제 아기 아빠에 이런 일 생기니 너무 속상하네요”
최근 암 투병 소식을 전했던 유튜버 공혁준이 몸 상태가 더 좋지 않다고 근황을 전해 걱정을 자아냈다.

공혁준은 5일 트위치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최근 병원에 진단받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그는 "갑상선에 직접 생긴 원암은 크지 않았는데 목에 전이된 게 좀 컸다. 이에 따라 수술을 통해 동시에 제거했다. 이제 나는 갑상선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평생 아침에 약을 먹어야 한다. 특히 더 이상 즐기던 담배를 피우지 못한다. 이번 갑상선암 때문에 담배도 끊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공혁준은 지난 5월 11일 팬들과 소통하는 도중 갑상선암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걱정 가득한 반응과 함께 그의 쾌유를 빌었다.
누리꾼들은 "이제 아기 아빠에게 이런 일이 생기니 너무 속상하네요.", "더 이상 아프지 않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길 바라요.", "상태가 더 안 좋아진 거 아니냐?", "너무 아파 보인다." 등 댓글을 남겼다.
공혁준은 한국의 프로게이머이자 인터넷 방송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프로게이머를 내려놓고 트위치에 간 이후 인터넷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매진했다.
최근에는 틱톡과 브리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방송은 거의 취미로 하고 있으며 유튜브에도 브이로그나 과거 영상들 정도나 올리고 있다.
한편 공혁준은 지난해 4월 산범과 혼전 임신 및 결혼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딸을 출산해 많은 이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