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쉬세요…”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마지막 인사, 모두 먹먹해졌다
2023-07-0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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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세상 떠난 우성해운 창업자 차수웅 전 회장
배우 차인표의 부친인 차수웅 전 회장이 별세했다.
차인표의 아버지이자 신애라의 시아버지인 우성해운 창업자 차수웅 전 회장이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차 전 회장은 지병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83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며 장지는 남한강공원묘원으로 전해졌다.
차인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차인표는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같이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어 먹먹함을 안겼다.
또 차인표의 아내인 신애라는 빈소 사진과 함께 추모 글을 남겼다.

신애라는 "아버님 고통 없는 그곳에서 저희 엄마와 도련님과 편히 쉬세요"라며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차수웅 전 회장은 1974년 우성해운을 설립해 국내 4위까지 발전시킨 성공한 경연인이다.
그는 자신이 손수 키운 해운사를 차인표 등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고 전문 경연인에게 넘긴 일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