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도전 응원합니다…박보검 생애 첫 뮤지컬, 9월 대학로서 개막

2023-07-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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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렛미플라이' 출연하는 박보검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공연

배우 박보검이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구체적인 뮤지컬 공연 일정도 확정됐다.

배우 박보검 / 이하 뉴스1
배우 박보검 / 이하 뉴스1

박보검
박보검

박보검이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1993년생인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멋진 첫 도전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박보검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지난 4일 뉴스1에 "박보검이 뮤지컬 '렛미플라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공연제작사 프로스랩은 최근 박보검의 생애 첫 뮤지컬 '렛미플라이'의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프로스랩에 따르면 오는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뮤지컬 '렛미플라이'가 공연된다.

'렛미플라이'는 1969년을 살아가던 청년 남원이 하룻밤에 70세 노인이 된 미래로 시간여행을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뮤지컬이다.

과거로 돌아가려는 남원을 둘러싼 소동과 시간을 넘나드는 사랑 이야기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보검은 '렛미플라이'에서 안지환, 신재범과 함께 동네에서 수선집을 운영하던 평범한 청년 남원을 연기한다.

김태한, 김도빈, 이형훈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서는 노인 남원을 연기한다.

윤공주와 최수진, 방진의는 노인 남원의 아내 선희 역을, 나하나, 홍지희, 임예진은 청년 남원을 사랑하는 정분 역으로 각각 무대에 오른다.

'렛미플라이'는 지난해 초연한 뒤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400석 미만 부문 작품상, 작곡상, 신인남우상도 받았다.

'렛미플라이'는 조민형이 극본, 뮤지컬 '랭보' 등에 참여한 민찬홍이 작곡을 담당했다.

다음은 '렛미플라이' 포스터와 캐스팅 이미지다.

뮤지컬 '렛미플라이' 포스터 / 이하 프로스랩 제공
뮤지컬 '렛미플라이' 포스터 / 이하 프로스랩 제공
뮤지컬 '렛미플라이' 캐스팅 이미지
뮤지컬 '렛미플라이' 캐스팅 이미지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