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챌린지 도전”…얼음물 뒤집어쓴 아이유, 3명의 배우 지목했다 (영상)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루게릭병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이유는 11일 오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션 선배님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도전한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유는 "션 선배님의 지목을 받아 2023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올해 드디어 국내 최초로 루게릭병 요양 병원의 착공이 시작된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의 응원과 성원으로 이뤄낸 작은 기적이니만큼 앞으로도 루게릭병 환우, 가족분들을 향한 응원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저도 그 의미를 담아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함께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기부 챌린지에도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기부 후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션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된 아이유는 얼음물을 시원하게 뒤집어쓴 뒤 환한 미소를 보였다. 다음 도전자로는 배우 이도현, 이주영, 허준석을 지목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선한 영향력", "모든 환우를 응원합니다", "루게릭병 요양 병원이 착공된다니 축하드립니다", "헐 다음 지목자 라인업 빵빵하네", "좋은 일 참여하는 거 같아서 좋아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는 지난해 12월 31일 배우 이종석과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그는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