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출근길 대란 예상...서울 잠수교 등 통행 제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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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됐다가 해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집중 호우 예보

서울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4일(오늘) 출근길 대란이 예상된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 기준 중랑청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이 통제됐다가 오전 6시 40분부터 해제됐다.

사진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중랑천이 불어나 서울 동대문구 군자교 일대 동부간선도로 출입이 통제된 상황 / 이하 뉴스1
사진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중랑천이 불어나 서울 동대문구 군자교 일대 동부간선도로 출입이 통제된 상황 / 이하 뉴스1
수도권 등 중부 지방 집중호우가 내린 14일 오전 서울 잠수교가 강물에 잠겨 통제되고 있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 집중호우가 내린 14일 오전 서울 잠수교가 강물에 잠겨 통제되고 있다

또 잠수교 보도와 증산교 하부도로, 양재천 하부도로 역시 인근 하천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다. 시내 27개 하천 출입도 전부 제한됐다. 통제 해제 안내가 있을 때까지 해당 도로를 이용하려는 운전자는 다른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특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집중 호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북부내륙과 산지에, 15일까지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과 산지·충청권·전라권·경북북부내륙에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된다. 계곡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는 15일까지 전국 누적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경북북부내륙 100~250㎜(충남·전북 400㎜ 이상,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과 산지·충북 300㎜이상) △강원동해안·전남권·경상권 50~150㎜(전남권 200㎜이상) △제주도 5~60㎜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부산 27도 △제주 32도다.

수도권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3일 경기 오산시 오산천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다
수도권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13일 경기 오산시 오산천 잠수교가 통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