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비행기 승무원이 직접 밝힌 '절대 구입해선 안 되는 여행가방'
2023-07-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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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300번 이상 탑승한 베테랑 승무원
여행 가방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팁 소개
베테랑 승무원이 여행 가방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팁'을 공개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 등 외신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올라온 현직 캐나다 항공사 승무원이자 틱톡커로 활동 중인 메건의 영상을 소개했다.
메건은 3년 간 300번 이상 비행 경험이 있는 베테랑 승무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틱톡에 '절대 피해야 하는 5가지 여행 가방 유형'이라는 영상을 제작해 올렸다.

영상 속 메건은 "먼저 부드러운 소재의 여행 가방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메건은 "다른 사람의 가방에 무엇이 있는지, 비행기 밑에 무엇이 있는지, 또 가방에서 무엇이 샐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딱딱한 소재, 방수 소재의 여행 가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메건은 "공항에 밝은 색깔의 가방을 가져오는 것은 좋지 않다"며 "어두운 색상의 가방을 선택해야 한다. 보통 여행 가방은 수화물로 이동되는 과정 중에 어쩔 수 없이 험하게 다뤄진다. 기스는 당연히 생기기 때문에 밝은 색깔의 가방일 경우 흠집이 눈에 띄기 쉽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확장 기능이 있는 여행 가방 구매를 추천했다.
메건은 "여행 중에 무엇을 가지고 돌아올지 모른다. 여행 가방에 (부피가 큰) 다른 짐을 넣어야 할 수도 있다"고 가방의 용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바퀴가 네 개 달린 여행 가방을 구매하라"고 전했다. 바퀴가 두 개 달린 여행 가방은 공항에서 이동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싼 가방은 필요 없다"고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메건의 여행 가방 팁 영상은 약 8만 3000개의 좋아요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