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히트곡 '썸', 노래 주인 소유는 회사 때문에 한참 울었다 (영상)

2023-07-27 19:45

add remove print link

“회사에서 강압적으로…”
소유가 밝힌 '썸' 비하인드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가 가수 정기고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썸'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하 헤이뉴스 유튜브''킹받는 뉴스쇼' 캡처
이하 헤이뉴스 유튜브''킹받는 뉴스쇼' 캡처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헤이뉴스'에 '킹받는 뉴스쇼' 44번째 에피소드 '씨스타 불화설이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진행을 맡은 강지영 아나운서는 소유에게 "수많은 컬래버레이션 활동이 소유의 강압에 의해 진행된 것이란 의혹이 있다. 강압적으로 진행한 이력은 몇 번이나 되냐"고 말했다.

소유는 "한 번도 없다. 보통 제의가 오거나 회사에서 강압적으로 한다. '썸' 같은 경우에는 2주 만에 나왔다. '메일 들어가면 노래가 있는데, 멜로디 없는 부분이 네 파트야'라고 하더라. 녹음실에서 멜로디를 만들고 가사 작업을 하면서 나온 게 '썸'이다"라고 밝혔다.

당시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한 소유는 "녹음실에서 많이 울었다. 힘들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하다 보니까 힘들었다. 다이어트도 해야 했다"며 "나 그렇게 세지 않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썸'은 소유와 정기고가 컬래버레이션한 곡으로, 지난 2014년 발매 당시 음원차트에서 62주간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2014년 발매된 '썸' 앨범 커버 / 음원사이트
2014년 발매된 '썸' 앨범 커버 / 음원사이트

한편, 소유는 지난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써머 레시피(Summer Recip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ALOHA (Feat. 보라)’(알로하)는 곡명 그대로 반갑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가사와 소유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져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이단옆차기와 챈슬러가 곡 전반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소유와 함께 씨스타로 활동했던 보라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특급 시너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별빛 가득한 한여름 밤의 드라이브를 연상시키는 ‘Starry Night (Feat. 미란이)’(스태리 나이트), 과감한 사랑을 다룬 ‘Drivin’ Me’(드라이빙 미), 서로에게 이끌리는 감정을 묘사한 ‘Bad Desire’(배드 디자이어), 그루비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흠뻑’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유튜브, 헤이뉴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