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낫다” 대도서관과 윰댕, '생방송'으로 이혼 발표 (영상)

2023-07-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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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라이브 방송에 같이 등장
“이혼 결정되고 오히려 친해졌다”

유튜버 대도서관(나동현)과 윰댕(이채원)이 이혼한다.

30일 대도서관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 2~3개월 정도 전에 같이 이야기가 나왔다.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 살 집들을 구하게 됐다. (결혼 한 지) 7년정도 됐는데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건 아니다. 살다보니까 서로 더 일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라며 "가족으로 살다보니까 친구로서는 잘 맞을 수 있는데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기기도 하고 쌓였다. '서로에 대해서 자유롭게 사는게 좋지 않겠냐', '친구로 지내는게 좋지 않겠냐'는 얘기가 나왔다. 한주에 한번씩 보고 있고 이혼이 결정된 다음부터 오히려 훨씬 친해졌다"고 말했다.

윰댕 인스타그램
윰댕 인스타그램

대도서관은 "가족이라는 것에 부담감을 내려놓으니까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는 상태고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고 있다"며 "재산 분배는 각자 번 걸 각자 가져가자고 협의가 됐다. 앞으로 살면서 서로 도울 거 있으면 돕고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건우는 당연히 아내랑 지내는게 맞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원래 따로다. 전혀 문제가 없다. 사업에 도움되는 것 있으면 돕겠다. 아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나이도 이미 적절하게 이해할 수 있는 나이"라며 "안좋게 헤어진 건 아니고 좋게 헤어졌다. 서로의 상황에 집중할 수 있는"이라고 강조했다.

대도서관 인스타그램
대도서관 인스타그램

이후 윰댕도 등장했다. 그는 "지금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건우도 전학해서 잘 적응했다. 이사해서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대도서관은 "원래 이전에 말하려고 했는데 건우가 방학한 다음에 얘기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해서 미뤘다"고 설명했다.

윰댕 인스타그램
윰댕 인스타그램

윰댕은 "남편의 앞날을 응원하고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도서관은 "X-아내가 하는걸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당시 윰댕에겐 이미 결혼한 전력이 있었고 전 남편과의 사이에 태어난 아들도 있었다.

대도서관 인스타그램
대도서관 인스타그램

대도서관과 윰댕은 아프리카TV 전성기 시절 큰 인기를 끌었던 BJ 출신들이다. 현재 대도서관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50만 명이 넘는다.

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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