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튀었다…눈총받은 장혁 제작발표회 의상, 끝내 “죄송하다” 사과 (사진 5장)

2023-08-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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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JTBC 제작발표회에서 벌어진 일
다들 정장 입었는데 혼자만 이런 의상

배우 장혁이 제작발표회 때 입고 나오는 의상이 눈총을 받았다.

장혁은 현장 분위기를 살피더니 실수를 인정하고 끝내 사과했다.

배우 장혁 / 이하 뉴스1
배우 장혁 / 이하 뉴스1

장혁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장혁은 이날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타이트한 초록색 브이넥 티셔츠를 입고 왔다. 장혁의 의상은 생뚱맞아 보일 정도로 튀었다.

눈총받은 장혁은 현장 분위기를 살피더니 "죄송하다"라며 끝내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러려고 한 건 아닌데 결과적으로 이렇게 됐다. 죄송하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그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전, 출연진끼리 서로 연락해서 '옷을 맞추자'라고 말하고 나오진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몽골 초원의 느낌을 내고 싶었다. 멤버들도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사막을 지나가는, 그런 액티비티한 느낌의 의상을 입고 오지 않을까 싶어서 입고 왔는데, 와서 보니까 깜짝 놀랐다"라며 본인의 실수를 인정했다.

또 "다들 (정장을) 차려 입고 왔다. 혼자 사진 찍을 땐 무리 없었는데 같이 있으니까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에 있던 다른 출연자들도 장혁이 입고 온 의상을 어색해 했다. 일부 출연자는 이런 옷을 입은 장혁을 놀리기도 했다. 장혁의 엉뚱함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용띠 절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과 열다섯 살 나이 차가 나는 막내 강훈이 몽골에서 택배 배송을 하며 고군분투하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다음은 장혁이 입고 온 의상 사진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