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인생역전에 성공한 '군산 얼짱' 출신 여자 아이돌 (영상)

2023-08-02 17:35

add remove print link

틴트 출신 최윤진 사업가 된 근황
“카페·이자카야, 월매출 8800만원”

걸그룹 틴트 출신이자 군산 얼짱으로 유명한 최윤진이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013년 '첫눈에 반했어'로 데뷔한 틴트는 '늑대들은 몰라요' 등 귀여운 콘셉트로 앨범을 발매했지만, 큰 반응은 얻지 못했다.

이하 최윤진 / 이하 근황올림픽
이하 최윤진 / 이하 근황올림픽

최윤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아이돌 활동할 때도 아르바이트를 해서 생활비를 보탰다. 무대만 서도 행복해서 돈은 안 벌어도 된다고 생각했다. 데뷔만 하면 돈을 벌어올 거 같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과거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어렸을 적부터 밤낮으로 투잡했다는 최윤진은 "내가 소녀 가장이다. 아빠가 3년 전에 돌아가셨고 엄마가 아빠 병간호를 하시다가 암에 걸리셔서 수술하신 지 얼마 안 됐다. 3남매인데 오빠는 사고가 나서 몸이 좀 불편하다. 둘째인데 장녀처럼 컸다"며 아픈 가정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최윤진은 연예계 은퇴 후 카페 사업을 시작, 현재 카페와 이자카야를 운영 중이다. 그는 처음에 빚으로 시작한 사업이 현재 카페 매출은 약 1200만 원, 이자카야는 7500만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여전히 짠순이라는 최윤진은 "장사가 늘 잘되지 않는다는 걸 알아서 수입의 150만 원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다 저축한다. 집세 빼고 개인적으로 50만 원 이상 안 쓴다. 차도 없다"며 "군산에서 서울에 온 것만으로도 난 성공이다.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home 신아람 기자 aaa121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