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2기설 실체? 현재 양 측 상황이 알려졌다, 바로...
2023-08-0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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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가 밝힌 소식
피프티피프티 멤버들 현 상황 전해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 조정 회부 이후의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현재 피프티피프티와 재판 관련 상황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또 다른 반전을 맞이했다. 재판부에서 양측에게 조정 회부 결정을 내린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 회부 결정을 두고 '피프티 피프티에게 유리하다', '어트랙트 측에 유리하다' 등의 의견이 분분하다"며 "재판부가 직권으로 조정 회부를 결정했다. 워낙 사회적으로 이슈가 컸던 사안이었기에 양측에서 결론이 나기 전에 한번 만나보고 만나서 뜻밖의 결론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측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한번은 만나게 됐다. 만남 자체 외에 큰 의미는 없다. 그리고 일정이 조율되지 않았고 양측의 당사자 1명이 만나야 한다고 한다"라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보다는 이들의 부모님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단 조정 회부를 통해 합의될 가능성은 낮다고 단언했다. 이진호는 "만약 그 이전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나 부모님이 어트랙트 측과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요청을 한 게 한 차례만 있었어도 가능성은 있었을 거다. 하지만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진호는 "다른 관전 포인트는 오는 5일로 지정된 골든타임도 변화가 있다"며 "조정 회부 결정에 따라 결정도 일주일 정도 늦춰지게 됐고 현재 재판부도 휴가 시즌인 게 또 하나의 변수. 부득이하게 일주일이 더 걸린다. 약 2주 간의 시간을 벌 수 있게 됐고 의지만 있다면 합의에 도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만약 재판부가 인용 결정을 내린다면 중소기획사와 대형기획사에도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라며 "언제든 돈 있는 집단에서 중소기획사에서 열심히 만들어 놓은 멤버들을 빼갈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선례가 만들어지기에 어트랙트 측에서는 더욱 질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멤버들 부모님 역시 본인들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것이라는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진호는 피프티 피프티 2기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며 언급했다.
그는 "물론 아니다. 전홍준 대표는 오는 5일까지 골든타임을 제시했고 조정 회부 결정과 재판부 휴가 등으로 2주 시간을 벌게 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2기 프로젝트 진행이 아닌 멤버 부모님들과 대화를 진행하겠다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성일 대표와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싶다' 관계자가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며 "안성일 대표가 직접 나서서 '그알' 카메라에 선 것으로 알고 있다. 안성일 대표가 이 자리에서 어떤 말을 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