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안보현, 사랑꾼 인증한 과거 영상… “바빠도 사랑할 수 있다”

2023-08-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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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와 열애 중인 안보현
과거 밝힌 연애관… 사랑꾼 면모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김지수)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배우 안보현의 연애관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과거 연애 상담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연애관을 진솔하게 밝힌 그는 사랑꾼 면모를 보여 팬들의 이목을 집중케 했다.

2021년 7월 엘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안보현의 연애상담소' 영상 캡처 / 이하 유튜브 '엘르 코리아_ELLE KOREA'
2021년 7월 엘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안보현의 연애상담소' 영상 캡처 / 이하 유튜브 '엘르 코리아_ELLE KOREA'

안보현은 2021년 7월 패션지 엘르코리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등장, '안보현의 연애 상담소'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는 해당 영상을 통해 연애 고민을 하는 젊은 팬들의 질문을 듣고 자신의 견해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질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전 세계가 비상에 빠진 상황에 한국과 해외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거였다.

안보현은 "조금 애매하다"며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그래도 사랑이 있다면,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백신을 많이들 맞고 있으니 해외에서 한국, 장거리 연애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며 "사랑을 이겨낼 수 있는 건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일이 너무 바빠서 사랑을 못 하겠다. 일과 사랑을 어떻게 조율하느냐'는 이어진 질문에 그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안보현은 "일이 너무 바빠도 사랑할 수 있다"며 "군인도 틈틈이 휴가 나올 때 사랑을 한다"고 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지금은 일을 사랑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열심히 일하다 보면 정말 좋은 분을 저도 만날 거라고 생각한다"며 "너무 다가가려고 하지 않고 자유로운 만남, 자신감 있는 만남을 추구한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위적으로 만나려 하지 말고, 조급해 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 팬은 안보현에게 '30대가 되면 연애 상대를 보는 눈이 달라지냐?'고 물었다.

여기에 안보현은 "달라진다"며 "전 어릴 때 드라마 '허준'을 보고 (극 중 인물인)'예진아씨'가 이상형이었다. '네 멋대로 해라'라는 드라마를 보고는 배우 이나영 씨가 이상형이었다. 지금은 코드가 잘 맞는 사람, (부족한 점이 있어도 제 얘기에) 웃어줄 수 있는 사람,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그는 '이성을 볼 때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느냐'고 묻는 팬에게 "일단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이 사람이 뭘 싫어하는지 좋아하는지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제가 칭찬에 익숙하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고맙다', '수고했다' (이런 말이) 익숙하지 않아서 입에서 안 나오더라. 근데 이성이든 동성이든 사람들한테 이런 표현을 하다 보니까 다른 사람들이 좀 다르게 받아들여지고 저한테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생겼다"며 "이성이 저한테 그런 배려를 해줄 때 전 되게 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안보현의 연애관을 들은 팬들은 당시 "생각하는 것도 깊고 가치관도 멋지다", "진짜 매력적", "누군지 몰라도 나중에 안보현 짝이 될 사람은 행복할 듯", "여자친구 부럽다....", "나 안보현 좋아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열애 중인 배우 안보현 / 안보현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지수와 열애 중인 배우 안보현 / 안보현 인스타그램

사랑꾼임을 인증한 안보현은 현재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와 열애 중이다.

디스패치는 3일 단독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해 여럿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배우 안보현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그룹 블랙핑크 지수(김지수) / 지수 인스타그램
배우 안보현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그룹 블랙핑크 지수(김지수) / 지수 인스타그램

지수 측은 디스패치에 "호감을 느끼고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시작하는 단계라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튜브, 엘르 코리아_ELLE KOREA
home 김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