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보다가 충격…야구 해설위원, 생방송 중 '욕설' (영상)

2023-08-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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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열린 한화와 기아의 경기
동점이 돼 연장까지 간 경기

스포츠 해설위원이 생방송에서 욕을 했다.

6일 오후 5시부터 광주에서 한화 이글스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가 진행됐다.

한화가 4대 3으로 앞서가던 9회 말, 기아 첫번째 타자로 나선 김선빈은 아웃당했다.

한화이글스 인스타그램
한화이글스 인스타그램

두번째 타자 최원준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세번째 타자 박찬호가 반전을 만들어냈다. 2루타를 성공시킨 것이다.

이후 네번째 타자 김도영이 볼넷을 얻어냈다. 다섯번째 타자는 팀의 4번 타자 나성범이었다.

나성범이 초구를 동점 적시타로 연결시켰다. 경기장은 기아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하지만 기아는 역전까진 이뤄내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연장됐다.

기아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기아 타이거즈 인스타그램

이즈음 김태형 SBS 해설위원이 믿을 수 없는 발언을 내뱉었다.

경기를 중계하던 그는 볼멘 소리로 "아 병X, 초구부터..."라고 말했다. 다른 중계진이 얼른 "앗!"하는 짧은 말로 김 해설위원을 제지하는 듯 했다.

두산 베어스 감독 시절의 김태형 해설위원 / 뉴스1
두산 베어스 감독 시절의 김태형 해설위원 / 뉴스1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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