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 대통령 부친상...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작성일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 향년 92세
최근 서울대병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윤석열 대통령 자료 사진 / 대통령실 제공-뉴스1
윤석열 대통령 자료 사진 / 대통령실 제공-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했다.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윤 교수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윤기중 교수가 오늘 오전 별세하셨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대병원으로 향했으며 부친 임종을 지켰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조화와 조문을 사양한다"라고 밝혔다.

가족장은 서울 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해 진행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대통령의 재임 중 부친상은 처음이다. 앞서 2019년 10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작고한 이후 두 번째 대통령 부모상이다.

윤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 연합뉴스

생전 고인은 자유시장경제를 중시하는 윤 대통령의 가치관과 국정 철학 정립에 큰 영향을 끼친 '제1의 멘토'였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대선 직전이었던 지난해 2월 '인간 윤석열'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원래 경제학을 하시다가 통계학을 연구하셨는데 평생 관심이 양극화나 빈부격차에 관심을 가지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법경제학이나 경제법에 관심을 가진 것도 아버지와 대화하면서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 아버지는 (나의) 제1 멘토셨다"라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