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남편의 전 부인과 고소전 벌이는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 현재 소속이...

2023-08-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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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 16일 전한 소식
현재 무소속으로 밝혀져

남편의 전 부인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정다래가 현재 무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다래 / 정다래 인스타그램
정다래 / 정다래 인스타그램

정다래가 연예기획사 본부이엔티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전속계약을 종료했다고 OSEN이 지난 16일 보도했다.

본부이엔티 관계자는 같은 날 OSEN과의 인터뷰에서 "정다래와 전속계약이 종료돼 현재 당사 소속이 아니다”라며 “계약이 끝난 지는 꽤 오래됐다. 사이트는 최근 정리했다”고 밝혔다.

정다래 화보 / 이하 정다래 인스타그램
정다래 화보 / 이하 정다래 인스타그램

얼짱 선수로 유명했던 정다래는 2010년 열린 제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 수영 여자 평영 200m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5년 현역 은퇴 후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은 정다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정글의 법칙’, ‘노는 언니’, ‘아이컨택트’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동했으나 결혼 후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텐아시아에 따르면 정다래와 남편 이 모 씨가 이 씨의 전처 A 씨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다래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다래

매체에 따르면 이 씨가 결혼한 후 A 씨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다래를 계속 언급하며 ‘이 씨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로 이해 정다래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씨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2017년 사업이 힘들어져 강제집행이 들어오자 A 씨를 보호하기 위해 위장이혼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 씨는 또 전처 A 씨 주장이 허위 사실임을 강조했다. 이 씨는 "위장이혼 한 뒤 모든 통장 거래와 부동산 명의를 전처 명의로 했고 이후 재산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전처는 재산을 돌려주지 않고 양육비 지급을 주장했다"고 토로했다.

이후 이 씨는 같은 날 MK스포츠에 "현재 정다래가 임신 초기이다. 안정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지속되는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전부인 A 씨에 대해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 고소와 함께) 위자료 청구도 들어갔다. 또 카페 등 댓글로 정다래를 상간녀라고 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동조한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정다래, 전처 A 씨가 올린 폭로 글 일부 / 정다래 인스타그램, A씨 인스타그램
정다래, 전처 A 씨가 올린 폭로 글 일부 / 정다래 인스타그램, A씨 인스타그램

현재 A씨는 지난 4일부터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속적인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폭로 글에서 그는 "전 남편 이 씨가 세 번째 결혼했고 아들의 수영을 가르치던 정다래랑 결혼 후 자식을 버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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