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클럽랭킹'… 3위는 레알 마드리드, 2위는 바이에른 뮌헨, 1위는 바로…
2023-08-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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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부터 우승 후보 저력 증명
손흥민의 토트넘 TOP5에 들지 못해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1위에 올랐다.
UEFA가 17일(현지 시각) 클럽랭킹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5시즌 동안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많은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17일 그리스 아티카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UEFA 슈퍼컵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를 꺾었다. 정규 시간을 1-1로 비긴 뒤 연장전 없이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구단 창단 역사상 처음으로 UEFA 슈퍼컵을 들어 올렸다.
이어 김민재(27)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레알마드리드, 4위는 첼시, 5위는 리버풀, 6위는 이강인(22)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 7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위는 인터 밀란, 9위는 AS 로마, 10위는 유벤투스가 기록했다.
손흥민(31) 소속팀 토트넘은 22위에 랭크됐다.
랭킹 1위를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보도 1순위로 꼽혔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17일 SNS를 통해 베팅업체 ‘BEST 365’의 배당률을 바탕으로 만든 2023/2024 시즌 EPL 우승 확률 TOP 5 구단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EPL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뽑혔다. 맨체스터 시티는 무려 51%의 우승 확률로 아스널과 리버풀을 크게 따돌리며 1위에 등극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EPL 개막전에서부터 우승 후보의 저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앞서 치러진 번리와의 개막전에서 엘링 홀란(23)의 멀티 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