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은 끝났다…음주운전 적발된 뒤 입대한 아이돌, 3년 만에 복귀 [오피셜]

그룹 에이비식스(AB6IX) 출신 임영민이 음주운전 논란 이후 3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임영민은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9일 발매되는 첫 번째 EP '룸(room)' 티저, 콘셉트 이미지, 트랙 리스트 등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렛 미 아웃(LET ME OUT)', '인 마이 룸(IN MY ROOM)', '브로큰 윙스(BROKEN WINGS)', '다시' 등 총 4곡이 담겨 있다. 임영민이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임영민은 지난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룹 AB6IX로 데뷔한 임영민은 2020년 5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임영민은 지인들과 만나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이동하던 중 적발됐다. 이 사건으로 임영민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20년 11월 현역으로 입대한 임영민은 지난해 5월 만기 전역했다.

올해 1월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지난 시간 동안 저의 행동들을 깊숙이 되돌아보았고 저를 아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이렇게 용기 내어 인사드리게 됐다"고 복귀를 암시한 바 있다.

임영민의 솔로 데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이 쉴드가 가능한 범위인가?", "만약 사고가 나서 사람이 죽었어도 돌아올 수 있었을까", "복귀가 정말 빠르다. 그냥 군대 다녀와서 바로 컴백 아닌가?", "기다렸어 영민아 앞으로는 실수 저지르지 말자", "반성하는 게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임영민의 첫 EP '룸'은 오는 29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