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변에서 산책 중인 여성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40대, 오늘(26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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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하천변에서 여성 성폭행하려 한 40대
경찰 “범행 부인하고 있지만 구속 필요성 있다”
산책 중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하천변에서 산책 중인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로 A 씨(47)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3일 0시쯤 전주시 완산구 삼천변에서 산책하던 여성 B 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B 씨를 풀숲으로 끌고 갔지만, B 씨가 강하게 저항하자 현장을 급히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곧바로 112에 신고를 했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조사해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사건 발생 14시간 만에 체포했다.

A 씨는 현재 '성폭행 의도가 없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당시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구속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공원 둘레길에서 최윤종(30)이 여성을 성폭행해 숨지게 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최윤종은 지난 17일 신림동의 한 공원 둘레길에서 여성 피해자를 폭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최윤종은 4개월 전 구입한 너클을 양손에 끼우고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이틀 만인 19일 오후 사망했다.

최윤종은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되면서 '왜 범행을 저질렀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우발적으로", "저도 모르게 그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빠른 쾌유를 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계획 범행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