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물놀이하다 빠진 30대 남성…안타까운 사고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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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서 물놀이하던 30대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강원 삼척에서 물놀이하던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 오십천 수색 현장 / 뉴스1
강원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 오십천 수색 현장 / 뉴스1
28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 삼척에서 물놀이하던 30대 남성 A씨가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 이는 A씨가 물에 빠진 지 하루 만이다.

소방 당국은 A씨(32)가 지난 26일 오후 4시 38분쯤 삼척시 미로면 하정리 오십천에서 일행 7명과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다음 날인 27일 오전 10시쯤 A씨를 물속에서 인양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화 자료 사진. / Ta_Ro-shutterstock.com
조화 자료 사진. / Ta_Ro-shutterstock.com

한편 지난 13일에는 강원도 삼척 증산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4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20여 분 만에 이들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40대 남성 A씨는 숨졌다. 아들 B군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소용돌이, 수중 암반 등 위험구역과 저수지, 댐, 방파제 등 금지구역에 출입해선 안 되며,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라도 이안류(역파도) 발생이나 해파리 출현 정보 등을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호우 특보 발표 시에는 즉시 물놀이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순서(다리부터 팔, 얼굴, 가슴 순)대로 물을 적신 후 천천히 입수하고, 준비운동도 잊어선 안 된다. 특히 음주 후에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우선 주변에 알려 119 신고하도록 하며, 맨몸으로 직접 뛰어들기보다는 주변의 튜브나 스티로폼 등을 활용해 구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