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전설' 시아준수를 만난 20년 찐팬 vs 요즘 10대 반응 (영상)

2023-08-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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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아이돌을 실제로 만난 여성들의 실제 반응
20년 팬·17살 여고생 모두 감탄한 김준수 활동 모습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시아준수)를 만난 팬들의 반응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 '헤이데이' 유튜브 채널
이하 '헤이데이' 유튜브 채널

최근 유튜브 채널 헤이데이에는 '시아준수가 동방신기였어요?? 요즘 10대들이 김준수를 실제로 만난다면?'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데뷔 초부터 김준수의 팬이었던 30대 여성 2명과 17살 여고생 2명이 등장했다. 네 사람은 김준수의 과거부터 최근까지 활동 영상을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김준수의 오랜 팬들은 "뭘 해도 귀엽다", "어릴 때 노래방 가면 준수 애드리브는 다 내가 해야 했다", "보컬로만 주목됐었는데 원래 춤도 진짜 잘 춘다", "춤 선이 진짜 예쁘다", "동방신기 곡 댄스 영상을 보고 울컥했다. 그룹 시절 BGM 깔리는 게 감동이었다" 등 김준수를 향한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말들을 쏟아냈다.

반면 동방신기 활동 시절을 직접 보지 못했던 학생들은 "진짜 노래 잘한다", "메인보컬인데 춤을 잘 추는 것 같다", "뮤지컬 배우인지 몰랐는데 영상 많이 봤다", "이 노래는 들은 적 있다"라며 신기해했다.

이후 김준수가 실제로 등장했다. 김준수는 학생 팬들에게는 "안녕. 해치지 않아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오래된 팬들에게는 "뭘 해도 귀여운 김준수다"라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래된 팬들은 눈물을 흘렸고, 10대 학생들은 "믿기지 않는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어 훈훈함을 안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그 시절 시아준수를 안 사랑한 사람이 있을까", "그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아서 참 좋다", "여기도 10대 팬 있는데 저도 출연하고 싶어요", "요즘도 팬 생기는 거 보면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준짱은 왜 안 늙어요?", "누군가의 팬이라면 모두 공감할 영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2003년 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 2세대 아이돌 시장을 연 주인공이다. 그는 데뷔 초 귀여운 비주얼과 성격, 반전 노래 실력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9년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를 나온 후에는 그룹 JYJ로 활동했다. 현재는 솔로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21년에는 팜트리아일랜드라는 소속사를 차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준수는 내달 22~24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팜트리아일랜드 두 번째 갈라 콘서트를 개최하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튜브, 헤이데이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