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서만 파는 '대파열라면'…열라면보다 더 맵고 시원하다 [신제품]

2023-09-04 10:34

add remove print link

세븐일레븐과 오뚜기가 협업해 만든 신제품
'대파라면' 시원한 맛과 '열라면' 매운맛 조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특별한 열라면이 출시됐다.

세븐일레븐과 오뚜기가 협업해 만든 '대파열라면'이다.

세븐일레븐은 자사 자체브랜드(PB) 컵라면 '세븐셀렉트 대파라면(대파라면)'에 오뚜기 매운 라면 '열라면'의 장점을 살린 신제품 '세븐셀렉트 대파열라면(대파열라면)'을 최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의 '대파라면'은 얼큰한 육개장 국물 베이스에 동결 건조한 대파 채 블록을 사용해 아삭하고 풍성한 식감이 특징이다.

'대파라면'은 알싸하고 시원한 대파 맛에 해장라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출시된 이후 줄곧 세븐일레븐 용기면(컵라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대파열라면'은 '대파라면'의 시원한 맛과 '열라면'의 매운맛을 조화롭게 살린 컵라면이다.

'대파열라면'은 '열라면' 오리지널보다 더 맵다. 기존 '열라면' 오리지널(큰컵 기준)의 스코빌 지수는 4500SHU이다. 이번에 출시된 '대파열라면'의 스코빌지수는 5000SHU다.

참고로 스코빌지수는 고추에 포함된 캡사이신의 농도를 계량화해 매운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지수다.

세븐일레븐은 양사의 대표 인기 라면의 장점을 모아 만든 '대파열라면'이 매운 라면 마니아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파열라면' 출시와 관련해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뉴스1에 "최근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스트레스로 식품과 외식 업계 전반에서 매운맛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에서도 매운맛 라면을 찾는 고객이 늘어 새로운 매운맛을 선사하고자 상품을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9월 한 달 동안 '대파열라면' 2+1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은 신제품 '대파열라면' 사진이다.

신제품 '대파열라면' / 이하 세븐일레븐 제공
신제품 '대파열라면' / 이하 세븐일레븐 제공
'대파열라면'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대파열라면'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대파열라면'은 기존 '열라면'보다 더 맵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대파열라면'은 기존 '열라면'보다 더 맵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