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햄버거 브랜드 ‘재거스’가 한국에 들어옵니다” (+1호점 위치)
2023-09-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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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로드하우스 계열 햄버거 브랜드
“이르면 내년 1분기...평택 미군 부대에 첫 선”
미국의 햄버거 브랜드 ‘재거스(Jaggers)’가 한국에 들어온다.
조선비즈는 이 같은 내용을 5일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날 식품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미국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와 햄버거 프랜차이즈 국내 도입 계약을 이달 중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1위(매출 기준)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계열 햄버거 브랜드인 재거스를 한국 내 독점 운영하는 계약이다. 이르면 내년 1분기 중으로 첫 매장을 미군 부대 내에 열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현재 텍사스 로드하우스와 공동으로 한국 내에서 햄버거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내용을 상호 간에 검토 중”이라고 매체에 말했다. 스테이크에 이어 햄버거로 두 회사가 협업 관계를 확대한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현대그린푸드는 텍사스 로드하우스와 논의 중인데, 재거스나 텍사스 로드 하우스의 또 다른 브랜드 부바스33 둘 중 하나를 한국에 들여올 것으로 전해졌다.
둘 중 어떤 브랜드로 햄버거 사업을 한국에서 전개할 지에 대해서는 두 회사가 논의 중이지만 재거스로 최종 결정되는 방향이 더 유력하다고 매체는 내다봤다.
내년 1분기 중으로 문을 열 첫 햄버거 매장의 위치는 경기 평택 미군 부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햄버거 메뉴에 친숙한 미국인들에 더해 미국 식문화에 우호적인 한국인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초반에 시험 운영을 하기에 제격이라는 판단에서다.
이후 현대백화점 계열 쇼핑 시설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4년 시작된 재거스의 미국 내 매장 수는 6월 기준 15개다. 인디애나주에서 시작해 켄터키, 노스 캐롤라이나, 텍사스 등에 매장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