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으로 술을?" 연변 '된장술' 중국서 인기

2012-10-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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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에서 만들어진 된장술 (출처:소후닷컴)〕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의 특산품인 '

〔연변에서 만들어진 된장술 (출처:소후닷컴)〕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의 특산품인 '된장술(醬露酒, 장로주)'가 중국 주류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흑룡강신문이 8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된장술'은 최근까지도 연변지역에서 주로 판매되다가 최근 들어 헤이룽장성(黑龍江省), 랴오닝성(遼寧省) 등 인근 지역은 물론 이젠 상하이, 산둥, 광둥 지역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이 술은 한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이 술은 된장 추출물을 이용해 주조하지만 된장 냄새는 나지 않고, 순해서 마시기 좋으면서 숙취가 빨리 해소된다. 지난 3일 중국 국가질검(質檢)총국에서 선정한 '중국브랜드'에 이 '된장술'이 뽑히기도 했다.

한편 이 술을 제조하는 연변민들레생태산업연구유한회사 이동춘 사장은 "된장술에는 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인체에 이로운 셀렌 등의 미량원소가 들어있어 중국의 다른 바이주(白酒) 제품과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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