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LINC3.0 사업단,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참전

2023-09-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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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C 3.0 사업단은 대상을 포함하여 금상 2개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9일 태국 방콕의 KX에서 개최된 제1회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한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경성대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9일 태국 방콕의 KX에서 개최된 제1회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한 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경성대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지난 9일 태국 방콕의 KX에서 개최된 제1회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ASCC 2023)에서 대상을 포함해 금상 2개 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총 30여 점의 캡스톤디자인 작품이 출품된 ASCC 2023은 한국의 경성대, 경일대, 광주대, 국민대, 안동대, 우석대, 일본의 미야자키대, 말레이시아의 말레이시아 켈란탄 대, 태국의 왕립 몽쿳 공과대학 등 9개 대학이 공동 주관했다.

그 외에도, 중국의 심양공과대, 칭화대, 절강대 일본의 토카이가쿠엔대, 도쿄덴키대학, 인도의 벨로르 공과대학, 인도네시아의 텔콤대, 말레이시아의 말레이시아 켈란탄대, 이란의 이스파한공과대와 이스파한대, 방글라데시의 다카대 등 아시아권 9개 국가에서 총 19개 대학이 본선 작품을 제출했다.

이날 행사는 말레이시아 켈란탄 대학교의 사리잠 빈 마마트 교수가 진행을 맡았으며, 대회조직 위원장인 경성대 성열문 LINC3.0사업단장의 환영사에 이어 발표 및 질의·응답, 그리고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작품 심사는 공학, 바이오, 인문사회, 4차산업, 현장 제안주제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가 이뤄졌다. 경성대는 앨리스 팀의 'Youth in Wonderland : N'이 인문사회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고, C.G 팀의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안전거리 유지 시스템을 갖춘 속도제어기 개발'과 With S.U 팀의 '간편 분리형 보조 전동 견인 휠체어'가 공학부문에서 금상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 외에도 국민대 승진 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정보 안내시스템'이 4차 산업부문 대상, 우석대 SES 팀의 '탄소중립 레드머드를 활용한 자원순환 고감도 토양포장기술 개발'이 바이오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한국팀들의 활약과 선전이 돋보인 대회였다.

이번 국제대회 개최를 위해 아시아권 7개국 13개 대학들은 지난 3월부터 상호 간 협의를 통해 ASCC 조직위원회를 구성했고, 한국 IEEE 국제학회 분과 조직으로 등록 절차를 밟아 국제적 운영기구로서 공식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달 21일 국내 선발전을 열어 전국 10여 개 대학에서 출품한 35개 작품 중 경성대, 경일대, 광주대, 국민대, 안동대, 우석대의 작품들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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