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원 짜장라면’ 이어...1봉 600원 짬뽕라면 등장했다 (+정체)

2023-09-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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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짜장라면’ 후속작
타 브랜드 대비 30% 저렴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반길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1봉에 600원짜리 짬뽕라면이 출시된다.

홈플러스는 ‘이춘삼 짜장라면’ 후속작인 ‘이해봉 짬뽕라면’을 선보인다 /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이춘삼 짜장라면’ 후속작인 ‘이해봉 짬뽕라면’을 선보인다 / 홈플러스 제공

13일 서울경제 등 보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500원 짜장라면’으로 알려진 자체 브랜드 ‘이춘삼 짜장라면’ 후속작인 ‘이해봉 짬뽕라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해봉 짬뽕라면’은 1봉지에 약 600원(4개입 2500원)이다. 여타 브랜드 짬뽕라면과 비교하면 가격이 30% 정도 낮은 정도다.

'이해봉 짬뽕라면' 이름은 '이것이 리얼 해물 짬뽕'의 앞 글자를 따 지어졌다. 오징어와 새우, 홍합, 미역, 가다랑어, 바지락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춘삼 짜장라면’은 지난해 12월 출시 직후 9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2개월 만에 판매 금액 15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고물가 속 ‘가성비 라면’으로 인기를 끌며 화제가 됐다.

당시 강력한 가격 경쟁력이 판매량 1위를 달성한 주요인으로 뽑힌 만큼,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PB) 라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갓성비",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짬뽕이라니 ㄷㄷㄷ", "짜장에 이어 가성비 짬뽕의 등장", "인기 많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홈플러스에 따르면 PB 브랜드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2022년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33% 증가했다. 올해 9월 1일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증가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홈플러스가 '가성비 좋은 마트'로 거듭난 것은 결국 PB 상품들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과 가격을 차별화한 상품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