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곧 돈방석에 앉겠다”… 14일 미국에서 전해진 소식 (+이유)

2023-09-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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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이 보도한 내용
“날카로운 타격 기술, 뛰어난 수비력 인정"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5)가 뉴욕 양키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이정후가 지난 2월 18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훈련에서 실내 타격 훈련 로테이션을 돌던 중 김민재 코치와 대화하며 미소 짓고 있다. / 연합뉴스
이정후가 지난 2월 18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훈련에서 실내 타격 훈련 로테이션을 돌던 중 김민재 코치와 대화하며 미소 짓고 있다. / 연합뉴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 시각) "이정후가 뉴욕 양키스 외야수의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다. 뉴욕 양키스는 이정후의 오프시즌 포스팅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의 나이는 겨우 25살이다. 그는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리그 MVP였다. 그는 날카로운 타격 기술과 뛰어난 수비력으로 이미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가 됐다. 양키스가 그를 영입한다면 팀타율이 올라갈 것이다. 그 정도로 안타를 생산하는 타격 기술이 좋은 야구선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키스는 이미 이정후를 오랜 기간 지켜본 야구 구단이다. 그의 포스팅 시기만 기다리고 있었다. 양키스는 이번 시즌 선수들을 정리해 페이롤에도 여유가 생겼다. 양키스에게 이정후 영입에 들어가는 돈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커뮤니티에 누리꾼들은 "이정후는 곧 돈방석에 앉겠다", "메이저리그에서 대표적인 부자 구단 양키스가 이정후를 노리고 있다니", "이제 열심히 응원하는 일만 남았다", "이정후 잭팟 터졌다",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서 안타 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정후 곧 돈벼락 맞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정후는 정교한 타격과 선구안, 배트 컨트롤로 안타를 생산해 내는 콘택트 능력이 좋다.

그는 외야수 부문 5년 연속 골든글러브와 2년 연속 타격왕, 2022년 MVP 수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정후가 지난 6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1회 말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정후가 지난 6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1회 말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