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과 청년 일자리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2023-09-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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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9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 고용률 확충 위해 머리 맞대
청년 취업지원‧일경험 우수사례 위주로 공유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99개 대학 협의체인 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2023년 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역량강화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과 공동 진행됐으며 정부 주요 청년 고용정책 사업, 한국고용정보원의 잡케어서비스 소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과평가 설명회 등이 이어졌다.
또 대학생들이 재학단계부터 취업의지를 고취시키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범사업 운영대학들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단계부터 직업 탐색, 진로 결정을 정책적으로 다뤄 학생들의 입직기간 단축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산학연계 현장실습, 기업발굴, 졸업생 지원체계, 지역청년 서비스 등 다양한 사례도 설명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5일 장관이 직접 ‘청년 고용 현장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 상황 점검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나라 청년 고용률은 47%(7월 기준)으로 취업 시장에 나선 20대 후반 청년의 고용률은 상승하고 있지만 15~24세 청년 취업자 수는 감소 추세다.
고용노동부는 세미나에서 청년 일자리 투자 강화 선제적 지원방안으로 △고교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신규 62억) △대학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304억)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추가선정 20개교) △미래유망분야고졸인력양성 등 미래 청년에 대한 일자리 투자정책을 설명했다.
정부의 이러한 청년 일자리 지원정책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근접 인프라의 기능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종협(계명대 진로취업지원부처장) 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장은 “청년 고용률 확대는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로 직결될 만큼 심도 있게 이뤄져야 한다”며 “취업지원 전문가 집단인 대학과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이 머리를 맞댄 만큼 우수사례가 공유돼 전국의 모든 청년들이 고용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